BMW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5 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이 일부 유출됐다. 최근 5시리즈의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공개되며,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유출된 사진의 출처는 미상이지만, 사진은 폴란드 자동차 전문 매체인 Autogaleria에 의해 게재됐다. 사진에는 신형 5시리즈의 후면과 측면 디자인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두드러진 캐릭터 라인 없이 유선형 차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테일램프는 신형 7시리즈와 유사한 모습이지만, 내부 가로 그래픽이 더 추가된 형태다. 상하단 두 줄은 항시 점등 타입이며, 브레이크를 밟으면 가운데가 함께 점등되는 방식이다. 또한 측면의 매립형 도어 핸들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는 기존 모델과 유사한 형태의 키드니 그릴과 유사한 크기를 유지한다. 최근 세로형 그릴을 적용하고 있는 일부 라인업과는 다르다. 주간주행등은 프로젝션 램프를 감싸는 형태인데, 최근 공개된 신형 X5의 주간주행등과 비슷한 디자인이다.
실내는 최신 BMW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된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하이테크한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최근 BMW 모델에 확대 적용되고 있는 토클 스위치 타입 변속 레버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리터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 모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5시리즈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i5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은 다음달 24일 정식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