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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May 01. 2023

"벌써 기대감 폭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출시 예고

현대자동차가 MPV 모델 스타리아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한다. 스타리아는 7인승, 9인승 11인승으로 운영되는 MPV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는 미니밴, 카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델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은 다음달 초까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한다. 현행 스타리아는 3.5리터 LPG 모델과 2.2리터 디젤 모델로 운영 중이다. 별도의 가솔린 모델 추가 없이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되는 것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탑재가 유력한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그룹의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결합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30마력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실내

앞서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기아 영업선에서 유출된 문건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이 중단된 만큼 기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스타리아

현대차그룹의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앞서 싼타페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에서 검증받은 파워트레인이다. 저배기량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세금 등 다양한 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기존 스타리아는 2.2리터 디젤엔진과 3.5리터 LPG 엔진으로 운영되어 가솔린 엔진 선택이 불가했다.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로 가솔린 모델을 구입하고자 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 3.5리터 가솔린 엔진 대비 유지비 측면에서 유리하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올해 생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출시,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장에서 일본 하이브리드 미니밴과 경쟁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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