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의 세제혜택 적용 가격이 공개됐다.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시작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466만 원이다.
이번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상품성 강화와 함께 트림별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가장 기본 트림인 스마트 트림은 기존 모델 대비 120만 원 인상됐다. 대표적으로 추가된 것은 풀 LED 헤드램프(MFR 타입), 이중접합 차음 유리 등이 있다.
모던 트림 역시 기존 모델 대비 120만 원 인상됐으며, 가격은 2,698만 원이다. 모던 트림에 특별히 추가된 사양은 없으며, 스마트 트림에 추가된 풀 LED 헤드램프(MFR 타입), 이중접합 차음 유리 등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인상된 가격이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인상폭은 172만 원으로 가장 크다. 다만 이번 신형 아반떼에 추가된 신규 사양들이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모두 적용된다. 주간주행등과 통합된 전방 LED 방향지시등과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적용되어 기존 모델 대비 사양이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모든 사양을 추가한 풀옵션 모델의 가격은 3,244만 원으로 기존 아반떼 하이브리드 풀옵션 모델 대비 277만 원 인상됐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32kW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가 적용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6인치 휠 기준 21.1km/L로 매우 우수하다.
또한 1.6 가솔린 모델과 달리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고성능 N 모델과 N 라인 디자인 패키지 모델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