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닝 페이스리프트 모델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출시를 앞둔 모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3세대 모델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디자인 개선과 안전, 편의사양 강화 등 상품성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아 신형 모닝의 전반적인 외관 레이아웃은 큰 변화는 없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고, 경차 규격을 유지하기 위해 큰 변화를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면부의 가장 큰 변화는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기아의 최신 세로형 램프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측면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며, 새로운 휠 디자인 적용을 통해 신선함을 부여할 예정이다. 포착된 테스트카는 산뜻한 허니비 외장 컬러와 새로운 16인치 휠이 적용됐다. 신규 16인치 휠은 사각형 패턴이 적용된 4 스포크 휠로 독특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최근 EV9을 시작으로 삼각형, 사각형 패턴의 신규 휠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비대칭 기아 로고 적용으로 독특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모닝의 경우 16인치 휠에 사각형 패턴 디자인이 적용되며, 사양에 따라 14인치, 16인치 휠이 적용될 전망이다.
후면의 큰 변화는 없다. 전체적인 테일램프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내부 점등 그래픽 패턴 변경 등 소소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1리터 카파 가솔린 엔진이 유지된다.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를 발휘하며, 4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또한 일각에서는 캐스퍼에 탑재된 1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 모닝 터보가 재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기아 모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엠비언트 무드램프 등 상품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