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킬러",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미리보기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이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공도에서 테스트카가 포착되는 등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는 한층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과 실내 디자인 개선, 파워트레인 변경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트래버스 풀체인지 예상도(사진=Carscoops)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Carscoops에서 게재한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은 날렵한 상단 주간주행등, 분리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또한 라디에이터를 상하단을 나누는 바를 추가하고, 블랙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추가했다.
전반적으로 트레일블레이저와 유사한 모습인데, 높은 보닛 라인과 길게 쭉 뻗은 루프 라인을 통해 대형 SUV의 다부진 모습을 강조했다. 또한 독특한 형태의 C 필러 가니시를 적용해 측면 디자인에 개성을 더했다.
트래버스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GMAuthority)트래버스 풀체인지는 실내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진다. 현행 모델은 올드한 실내 디자인 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 선호도가 낮다. 이번 신형 모델은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등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쉐보레 최신 모델들의 레이아웃과 동일한데 더 큰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버튼은 물리버튼을 유지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트래버스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GMAuthority)또한 파워트레인 변화도 예고됐다. 기존 3.6리터 가솔린 엔진은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된다. 배기량은 낮아졌지만, 과급기를 장착해 출력을 높인 엔진으로 최고출력 310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며,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