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 디자인 바뀐다" 신형 투싼 테스트카 포착
현대자동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현대차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한 4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롱바디 모델로 운영되며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는 숏바디 모델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사진=Carscoops)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Carscoops에 게재된 투싼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일부 디자인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현행 모델의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하고, 세부 디테일만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사진=Carscoops)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패턴이다. 투싼 라디에이터 그릴은 시동을 걸면 주간주행등이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특징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그릴 패턴은 북미 전략형 모델인 싼타크루즈와 유사한 형태로 변경된다.
측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휠 디자인 적용 등을 통해 디자인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사진=Carscoops)테일램프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좌우로 길게 연결된 수평형 램프와 두 개의 세로형 램프가 적용된 디자인을 사용한다. 내부 점등 그래픽 변경 등 소폭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신규 범퍼 디자인, 우측 하단에는 각진 듀얼팁 머플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하는 현대차 대부분 모델에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추세다. 현행 투싼의 경우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사진=Carscoops)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로 운영된다. 현행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7단 DCT가 적용되고 있는데,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년 공개될 예정이며, 수출형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함께 운영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