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밀리룩" 현대차 엑스터 후면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SUV, 엑스터의 후면 공식 이미지가 공개됐다. 현대차 엑스터는 베뉴보다 한등급 아래에 위치하는 해외 전략 소형 SUV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엑스터현대차 인도법인은 앞서 지난 5월 엑스터의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공식 이미지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엑스터의 전면부는 H 패턴 주간주행등과 각진 사각 크롬 테두리가 적용된 분리형 헤드램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상하단 그릴을 나누는 가로바에 엑스터(EXTER) 레터링을 추가했다.
엑스터에서 선보인 H 패턴 주간주행등은 현대자동차 RV 모델에 새롭게 적용될 디자인 중 하나다.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에도 유사한 형태의 H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차체가 더 큰 싼타페에는 더 뚜렷한 H 패턴 디자인이 적용된다.
현대차 엑스터새롭게 공개된 후면 역시 전면부와 동일한 디자인 기조를 이어간다. H 패턴이 새겨진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루프랙,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 적용을 통해 SUV의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인 느낌은 캐스퍼와 유사하지만, 차체 크기는 베뉴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반적인 사양은 캐스퍼와 유사하다. 현대차 캐스퍼, 유럽형 i10, 기아 모닝 등에 사용한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휠 역시 경형 모델에 주로 사용하는 4홀 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엑스터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82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카파 가솔린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AMT(자동화 수동 변속기)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된다. 또한 인도 시장을 고려한 1.2리터 CNG 바이퓨얼 엔진도 선택 가능하며,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 단일 사양으로 운영된다.
외장 컬러는 ▲아틀라스 화이트 ▲코스믹 블루 ▲파이어리 레드 ▲티탄 그레이 ▲스테어리 나이트 등 5가지로 운영되며, 트림은 역시 ▲EX ▲S ▲SX ▲SX(O) ▲SX(O) Connect 등 5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한편, 현대차 엑스터는 오는 7월 인도 시장에 출시 예정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