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utobuff Jun 19. 2023

"스팅어 부활하나?" 기아 전기 GT1 개발 시작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아가 eM 기반으로 개발 중인 GT1(프로젝트 명) 파워트레인 정보가 공개됐다. eM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후속 플랫폼으로 2025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스팅어

최근 외신에 따르면 기아 GT1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주요 스펙이 확정됐고, 신차 개발에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GT1과 관련해 일부 외신은 기아 내연기관 스포츠 세단 스팅어 단종 이후 GT1이 그 자리를 이어갈 유력한 모델이라고 전했다.


기아 GT1은 고성능 전기 스포츠 세단으로 역대급 스펙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100kWh 급 이상으로 주행거리 800km 이상을 목표로 하며, 고성능 모델의 경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50kW(6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E-GMP

기아 GT1의 기반이 되는 eM 플랫폼은 구동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하고, 모듈화하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체계를 적용한다. E-GMP 대비 공용 범위가 확장된 것이 특징으로 모든 세그먼트를 아울러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된다. 주행가능 거리는 현 아이오닉 5 대비 50%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EV6 GT

덕분에 현재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인 EV6 GT 대비 강력한 출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e-LSD,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 운전의 재미를 더해줄 요소가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다. 현대차그룹의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은 HDP(HighWay Driving Assist)로 제네시스 G90, 기아 EV9 등에 먼저 탑재될 예정이다.


고성능 수소전기차 콘셉트 비전 FK

한편, 기아 차세대 전기 세단 GT1은 2025년 하반기 이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1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작가의 이전글 "새로운 얼굴 먹힐까?" 기아 신형 쏘렌토 미리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