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의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이 유출됐다. BMW 신형 5시리즈는 8세대 모델로 지난 24일 정식 공개됐다. 8세대 5시리즈는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인 i5가 함께 운영된다.
유출된 차량은 BMW 5시리즈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i5 M60으로 추정된다. 일반 모델 대비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된 i5 M60 모델에 M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되어 한층 더 강렬한 인상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기존의 i5 M60 모델과 동일하며, 전면 글래스 상단에 부착된 M 퍼포먼스 파츠 스티커가 눈에 띈다. 또한 범퍼 하단부에는 카본 스커트가 추가되어 한층 더 낮고 와이드한 느낌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휠 디자인이다. BMW M 모델에 주로 적용되는 얇은 스포크 휠로 중앙에 스타 패턴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측면 하단부 역시 사이드 스커트가 추가되어 차체가 한층 더 낮아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또한 전면 헤드램프 끝단부터 측면 캐릭터 라인을 따라 길게 이어진 데칼이 부착됐고, 후면 펜더쪽에는 M 퍼포먼스 레터링을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에 적용된 M 퍼포먼스 파츠 디자인은 5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M5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속 BMW i5 M60 모델은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3.6kg.m를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차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8초가 소요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16km다.
한편, BMW 신형 5시리즈와 i5는 오는 10월경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이며, 국내 시장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