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utobuff Aug 26. 2020

아반떼 N 스파이샷 포착, 기대되는 이유는?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 아반떼 N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현대차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스포티함을 강조한 아반떼 N 라인을 출시했는데, 아반떼 N은 이보다 더 고성능을 지향하는 모델이다. 아반떼 N은 아반떼 N 라인 대비 강력한 출력과 더욱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반떼 N 스파이샷은 국내가 아닌 독일에서 비교적 가벼운 위장막이 덮인 상태에서 포착됐다. 전면부는 최근 공개된 아반떼 N 라인과 유사한 형태이나, 보닛에 굴곡을 줘 볼륨감을 더했다. 위장 래핑 사이로 보이는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도 N 라인과 유사하다. 또한 범퍼 하단 양 끝으로 공기 흡입구가 위치하고 있어 브레이크 냉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측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아반떼, 아반떼 N 라인과 유사하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19인치 휠과 붉은색 캘리퍼를 적용한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모델은 벨로스터 N의 19인치 휠을 장착하고 있지만, 양산 모델에는 아반떼 N 전용 19인치 휠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 디자인을 통해 이 모델이 아반떼 N 라인이 아닌 아반떼 N 임을 한눈에 확신할 수 있다. 기존의 현대 N 모델들은 해치백을 기반으로 한 만큼 루프 스포일러가 장착됐지만, 아반떼 N은 트렁크 리드 상단에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범퍼 하단 양 끝에는 존재감이 넘치는 대구경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했다. 다만, 기존 N 브랜드 모델의 상징 중 하나인 삼각 보조 제동등이 보이지 않는데, 리어 글라스 상단 중앙부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반떼 N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i30 N, 벨로스터 N과 같은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6kg.m의 출력을 발휘하는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되며,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275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8단 습식 DCT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코너 선회력을 높여주는 e-LSD, 가변 배기 시스템 등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아반떼 N 라인과는 차별성을 더한다. 특히 아반떼 N은 벨로스터 N과 달리 2열 거주성이 우수해 데일리카 또는 패밀리카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고성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은 코나 N과 아반떼 N이 있으며, 두 모델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사진출처 : Carscoops]



작가의 이전글 또 풀체인지급 변화? 코나 F/L 티저 이미지 공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