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될 줄 알았던 K3" 신형 모델 스파이샷 포착
기아 준중형 세단 K3 풀체인지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기아 K3는 현대차 아반떼와 경쟁하는 준중형 세단으로 아반떼 대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가성비 모델이다.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네이버 남차카페)네이버 자동차 카페 ‘남차카페’에 K3 풀체인지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게재됐다. 전면부는 아반떼 CN7의 프로포션이 떠오르는 낮고 넓은 보닛과 세로형 램프가 눈에 띈다.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네이버 남차카페)헤드램프는 최근 기아가 신차에 적용하고 있는 세로형 램프다. EV9부터 신형 모닝, 신형 쏘렌토 등에 적용될 세로형 램프에 ‘ㄱ’ 형태의 램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램프 내부는 프로젝션 LED 램프가 적용되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네이버 남차카페)해당 테스트카가 K3 후속 모델로 예상되는 부분은 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 기아(KIA) 로고와 타이어에 기입된 프로젝트명 CL4가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 준중형 세단을 의미하는 아반떼 CN7과 동급 준중형 세단을 의미하며 4는 4세대 모델을 의미한다.
K3를 기준으로 현행 모델은 2세대지만 포르테부터 계보를 이어가면 현행 모델은 3세대 모델이다. 즉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은 4세대 K3 모델이다. 또한 타이어는 225/45 R17 규격이 적용됐는데, 이는 K3, 아반떼와 동일한 준중형 세단 규격이다.
K3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네이버 남차카페)후면은 세로형 테일램프와 가로로 길게 연결된 수평형 램프가 통합형으로 적용됐다. 전반적으로 기아 셀토스의 램프 구성과 유사하다. 가로형 램프 디자인을 통해 전면과 마찬가지로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K3는 현행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단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K3 풀체인지 모델은 수출형 모델로 운영될 전망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