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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l 07. 2023

"콘셉트카 램프랑 똑같네?" 아이오닉 7 디테일 포착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7의 최신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아이오닉 7은 현대차그룹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현대차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로 기아 EV9과 유사한 포지션의 대형 전기 SUV다.

아이오닉 7 스파이샷(사진=네이버 남차카페)

네이버 자동차 카페 ‘남차카페’에 게재된 아이오닉 7 테스트카는 헤드램프가 점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아이오닉 7의 근간이 되는 콘셉트카 세븐(SEVEN)의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


픽셀로 연결된 상단 수평형 주간주행등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수평형 램프와 유사하며, 헤드램프는 범퍼 양 끝단에 MLA(Micro Lens Array) 타입으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G90을 시작으로 기아 EV9 등 현대차그룹 상위 모델에 주력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램프다.

아이오닉 7 스파이샷(사진=Motor1)

범퍼 중앙에는 차간거리 유지를 위한 레이더 센서가 적용되며, 양쪽으로는 HDP(Highway Driving Pilot) 기능을 위한 라이다 센서 두 개가 위치한다. HDP는 레벨 3 자율주행 기술로 제네시스 G90, 기아 EV9 GT 라인 모델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오닉 7 스파이샷(사진=Motor1)

아이오닉 7은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을 적용한 SUV다. A 필러부터 후면 D 필러까지 굴곡 없이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며, E-GMP 기반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7 스파이샷(사진=Motor1)

배터리 용량은 99.8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며, 구동모터 구성에 따라 후륜구동, 사륜구동 모델로 운영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같은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EV9의 경우 최대 501km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7은 내년 공개될 예정이며, 시트 구성에 따라 6인승, 7인승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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