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시하나?" 신형 싼타페 컨버전 계약 돌입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싼타페가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단산된다. 현행 싼타페는 지난 2020년 6월 출시한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할 5세대 싼타페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구성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사진=Autoya)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는 4세대 싼타페 단산과 함께 영업선에서 5세대 모델(싼타페 MX5) 모델로 전환 계약을 시작한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지난달 30일(금) 계약 건까지 생산 대응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달 21일(금) 영업시간 마감 전까지 계약 완료된 건에 대해 생산 대응 가능하다.
현행 싼타페가 단산됨에 따라 기존 계약 고객 중 신형 모델 출고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출고 순서가 배정될 예정이다. 5일 대기 계약이 시작됐고,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임시코드가 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Carscoops)싼타페 풀체인지는 과거 갤로퍼 스타일의 각진 SUV 스타일로 탈바꿈한다. 전면은 H 패턴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며, 각지게 떨어지는 범퍼라인,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산 중형 SUV 최초로 21인치 휠이 적용된다.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후면 역시 전면과 마찬가지로 각진 디자인과 H 패턴의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해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등 SUV의 실용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보배드림)싼타페는 풀체인지 모델 출시와 함께 2.2리터 디젤 모델이 단종된다. 최근 디젤 선호도 하락과 환경 규제 등이 대표적인 이유다.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함께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운영되며, 수출형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함께 운영된다.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또한 가격도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차 출시 시 100~300만 원 정도 인상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신형 싼타페도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인상되는 만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빌트인 캠 2 등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은 8월 출시와 함께 자세한 사양과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