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싼타페 등장" 현대차 엑스터 정식 공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SUV 엑스터(EXTER)가 정식 공개됐다. 엑스터는 현대차 캐스퍼와 베뉴 사이에 위치하는 소형 SUV다. 인도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판매되는 전략형 모델로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엑스터캐스퍼의 전면부는 면발광으로 점등되는 H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H 모양은 현대자동차의 H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다음달 출시를 앞둔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에도 적용되는 디자인이다. 엑스터는 상단 H 주간주행등과 하단 분리형 램프가 적용됐다.
현대차 엑스터 주간주행등또한 방향지시등은 H 램프 사이에 벌브형으로 적용됐다. 저가형 모델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헤드램프 역시 LED가 아닌 일반 프로젝션 타입이 적용됐다.
현대차 엑스터 휠엑스터의 전반적인 실루엣은 캐스퍼와 유사하다. 현대차그룹 경차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차량 크기는 캐스퍼보다 조금 더 크다. 다만 휠은 캐스퍼와 동일한 4홀 타입을 사용한다.
현대차 엑스터후면부 역시 전면과 동일한 H 모양으로 점등되는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하단에 후진등과 방향지시등이 벌브 타입으로 적용됐다. 엑스터는 아웃도어 활동을 강조한 소형 SUV로 범퍼 하단에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엑스터 실내실내는 현대자동차 엔트리 라인업과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4.2인치 컬러 LCD가 적용된 디지털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 무선 충전기 등이 적용됐다. 또한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촬영도 가능한 대시 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엑스터파워트레인은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1.2리터 가솔린/CNG 바이퓨얼 엔진으로 운영된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 및 자동화 수동변속기(AMT)로 운영되며, CNG 바이퓨얼 모델은 5단 수동변속기 사양만 제공된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