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아 신차 쏟아진다" 출시 앞둔 4개 모델은?
기아가 하반기 대대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 확대에 나선다. 가장 먼저 출시된 모델은 이달 출시된 신형 모닝이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출시를 앞둔 기아의 신차 리스트를 확인해 봤다.
8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기아 베스트셀링 모델 쏘렌토의 출시는 8월로 예고됐다. 기아의 새로운 세로형 램프,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같은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다. 또한 실내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된다. 기존 10.25인치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확대되며, 통합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타입으로 변경된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시와 함께 국내 중형 SUV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같은 그룹사 내 현대차 싼타페의 풀체인지 모델도 함께 출시되기 때문이다. 현행 모델 기준 쏘렌토가 압도적인 판매량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데, 신모델 출시 이후 상황이 역전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9월. 레이 EV
기아 레이기아 경형 전기차 레이 EV는 9월 출시 예정이다. 1세대 모델 단종 이후 배터리 용량을 2배 이상(35.4kWh)로 늘리는 등 전반적인 사양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주행거리 역시 1회 충전 시 200km 수준의 준수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레이 1인승 밴출력은 최고출력 87마력을 발휘한다. 1리터 가솔린 모델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인데, 초반 토크가 우수한 전기모터 특성이 더해져 경쾌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용 모델과 1인승, 2인승 밴 모델도 함께 출시되며 예상가격은 2천만 원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다.
10월. K5 페이스리프트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Kolesa)중형세단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10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다른 모델과 달리 페이스리프트 수준의 외관 디자인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주간주행등 디자인 변경과 후면 테일램프 디자인이 소폭 변경될 예정이다.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Kolesa)파워트레인 역시 기존과 동일하며, 업계 소식에 따르면 2.5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의 GT 라인 모델도 국내 시장에 추가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실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기반의 현대차그룹 최신 ccNC를 탑재해 현대차 쏘나타와 경쟁할 예정이다.
11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11월 출시가 예고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는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모델 중 하나다.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세로형 램프,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같은 기아 최신 디자인을 기반으로 외관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AUTOYA)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기대 받는 이유는 새롭게 추가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때문이다.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된다. 다만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모델 출시 후 내년 상반기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