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연비" 알파드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지난달 정식 공개된 토요타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가 국내 공식 출시된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에 따르면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의 국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이 완료됐다.
토요타 알파드국내에 출시 예정인 알파드는 4세대 모델로 국내 시장에는 2.5리터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하는 2.5리터 가솔린 엔진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79마력을 발휘한다.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 인증 자료구동 방식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지만,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 기반의 사륜구동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알파드 하이브리드의 공차 중량은 2,330kg으로 국내에 먼저 판매 중인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모델의 공차중량(2,205kg)대비 약 125kg 무겁다.
토요타 알파드알파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인 연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에나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모델의 국내 공인 복합연비가 13.7km/L인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1~2km/L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알파드알파드의 차체 크기는 4,995×1,850×1,935mm(전장 x 전폭 x 전고)로 스타리아는 물론 국내 인기 미니밴 모델인 카니발 보다 크기가 작다. 전고는 일반 카니발(1,775mm)에 비해 높지만, 카니발 하이리무진(2,045mm)와 비교하면 낮아 지하주차장 이용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알파드 실내실내는 토요타 최신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룸미러, 마사지 기능 등 럭셔리 미니밴의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토요타 알파드 실내특히 후석 독립 제어 에어컨 및 외부공기를 차단해주는 에어커튼, 3열 토어 커튼 등 후석 탑승객을 위한 사양 역시 부족함이 없다.
토요타 알파드한편,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일본 현지 기준 540만 엔(약 4,900만 원)~872만 엔(약 7,900만 원이며, 국내 출시는 10월 중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