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라인업 추가"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공개
쉐보레가 17일 대형 SUV ‘트래버스’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트래버스는 3세대 모델로 브랜드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디자인과 함께 고성능 RS 모델과 오프로드 특화 트림 Z71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Z71신형 트래버스의 전면부는 쉐보레 최신 브랜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날렵한 상단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램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가로바가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와 유사한 모습인데, 높은 보닛 라인과 각진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느낌을 준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RS측면부 역시 SUV 느낌이 한층 강조됐다. 현행 모델이 미니밴 느낌이었다면 신형 트래버스는 정통 SUV에 가까운 모습이다. 또한 3열 글라스에 적용된 상어 지느러미 형태의 가니시는 단순한 측면부에 신선함을 부여한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RS후면부는 두 줄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됐는데, 하단 라인은 양쪽 끝단에서 아래로 꺾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범퍼 하단에는 듀얼 쿼드 머플러 팁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실내실내 역시 쉐보레 최신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한다.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함게 17.7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기어는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가 적용됐으며, 공조기 버튼은 물리 버튼을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실내시트는 기본 2+3+3 구성의 8인승으로 운영된다. 선택사양으로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7인승 모델이 운영되며, 대형 SUV 다운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RS파워트레인은 기존 3.6리터 가솔린 엔진에서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됐다. 배기량을 낮추고 과급기를 추가해 최고출력 315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 대비 5마력 높아졌으며, 8단 자동변속기, AWD 사양이 기본이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Z71새롭게 추가된 오프로드 특화 트림 Z71은 올터레인 타이어와 오프로드 진입각을 위한 전용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사륜구동 성능을 더 높여주는 트윈 클러치 AWD 시스템이 적용되어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Z71한편,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는 2024년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