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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Jul 21. 2023

"새로운 디자인에 엔진은?" 신형 싼타페의 파워트레인

현대자동차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이 먼저 공개됐다. 자세한 제원과 가격은 다음달 8월 10일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만큼 신형 산타페 파워트레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형 싼타페의 파워트레인 정보를 확인해봤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현재 신형 싼타페 파워트레인 중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국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역시 기존과 동일한 8단 습식 DCT가 탑재된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수출형 모델

신형 싼타페 2.5리터 가솔린 터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력 파워트레인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공식 이미지 후면 하단부에 2.5T 엠블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파워트레인 엠블럼은 수출형 모델에만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이어 국내에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현행 모델과 동일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며, 6단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로 추정되는 테스트카(사진=보배드림)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하드웨어적으로 변경되는 부분은 없지만, e 모션 드라이브와 같은 하이브리드 전용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e 모션 드라이브는 투싼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에서 먼저 선보인 기술로 전기모터를 활용해 선회 시 안정성을 높이고, 요철을 통과할 때 차량 자세를 제어하는 등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해주는 기능이다.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

이외에 수출형 모델로 2.5리터 가솔린 모델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된다. 2.5리터 가솔린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두 모델은 국내 시장에 출시하지 않는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SUV의 상징적인 디젤 엔진은 단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모델 기준 2.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나, 신형 모델부터는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없다. 장거리 주행이 잦은 운전자에게 아쉬운 소식이지만, 환경 규제 및 디젤 엔진 선호도 하락으로 인해 단종됐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한편,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은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와이드 디스플레이, 두 개의 무선충전패드,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 등 현대차 최신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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