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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Aug 07. 2023

"오프로드도 문제 없을 듯" 기아 타즈만 국내서 포착

기아의 첫 번째 픽업트럭 모델인 타즈만(Tasman)이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중 포착됐다. 기아는 앞서 프레임바디 기반의 중형 픽업트럭과 순수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예고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개발이 진행된 모델이다.

기아 타즈만 스파이샷(사진=newcarscoops)

뉴카스쿱스(newcarscoops)에 게재된 기아 타즈만 테스트카는 기아 프레임 바디 SUV 모하비의 외장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타즈만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초기 테스트뮬부터 모하비 외장 디자인을 차용해 모하비 픽업트럭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위장막에 가려진 타즈만은 전반적으로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각진 모하비 레이아웃과 오프로드 주행에도 문제없는 높은 차고가 대표적이다. 기본 모델은 5인승이 탑승 가능한 크루캡 모델로 출시가 예상된다.

기아 타즈만 스파이샷(사진=newcarscoops)

또한 방향지시등이 켜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 모하비와 비슷하게 램프 하단에 LED 램프로 점등되는 형태다. 타 차량의 테스트뮬을 사용한 것 때문에 휠 하우스 부분 비율이 다소 어색하지만, 긴 휠베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기아 타즈만 스파이샷(사진=newcarscoops)

후면 모습을 살펴보면 긴 적재 베드를 확인할 수 있다. 넉넉한 적재공간과 함께 견인 중량 최대 3.5톤, 최대 적재 중량 1톤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시장의 경쟁 모델인 토요타 하이럭스와 포드 레인저와 유사한 수준이다.

기아 타즈만 예상도(사진=WhichCar)

파워트레인은 6기통 디젤 엔진이 주력 엔진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호주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모델로 충분한 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기아 타즈만 예상도(사진=WhichCar)

기아 타즈만은 내년 하반기 화성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며, 국내 시장 역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기아는 타즈만 출시에 이어 순수 전기 픽업 트럭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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