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원대 전기세단" 롤스로이스 잡을 이 차의 정체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전기세단 모델 ‘셀레스틱’의 가격이 공개됐다. 셀레스틱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가 탑재되는 플래그십 전기차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캐딜락 셀레스틱최근 캐딜락 마케팅 총괄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셀레스틱의 시작 가격은 34만 달러(약 4억 4천만 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셀레스틱 공개 당시 양산 가격을 30만 달러(약 3억 9천만 원) 수준으로 밝혔는데, 4만 달러가 인상된 수준이다.
캐딜락 셀레스틱또한 34만 달러는 차량 시작 가격이며, 선택 사양 및 고객 맞춤형 옵션을 적용할 경우 가격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롤스로이스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스펙터의 가격대는 40만 유로(약 5억 7천만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캐딜락 셀레스틱셀레스틱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BEV3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럭셔리 전기 세단이다. 배터리 용량은 111kWh이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약 480km) 수준이다.
캐딜락 셀레스틱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며,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450kW(약 612마력), 최대토크 88.4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3.8초면 충분하다. 급속 충전은 20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10분 충전으로 78마일(약 125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캐딜락 셀레스틱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액티브 롤 컨트롤 스태빌라이저 바 등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다양한 사양이 대거 적용되어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캐딜락 셀레스틱한편, 캐딜락 셀레스틱은 지난해 12월 계약이 시작됐고, 현재 내년 생산 물량까지 모두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