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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이슈 Jun 09. 2023

'계기판 먹통?'…기아 레이, 셀토스, 스포티지 리콜

국토교통부가 기아, 폭스바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9개 차종 5만4,4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레이 등 6개 차종 4만8,025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폭스바겐 ID.4 82kWh 4,815대는 차문걸쇠장치 내 이물질 차단 불량으로 차문제어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특정 상황(정차 또는 15km/h 미만의 속도)에서 차문이 열려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1,479대는 인터미디어트 샤프트(조향 휠과 조향 기어를 연결하는 중간 축) 조립불량으로 연결부위가 분리되어 조향이 불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12일부터 리콜에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포드 레인저 와일드 트랙 93대는 앞바퀴 충격흡수장치의 용접 불량에 의한 이탈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한 브레이크오일 누유로 제동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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