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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기차 무상점검 받으세요"

by 오토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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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7월 1일부터 자동차 제작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기차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토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포함 국내 자동차 업체를 비롯해 BMW·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 제작사에서 진행합니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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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차종은 현대차 5종(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일렉트릭, 포터Ⅱ 일렉트릭), 기아 7종(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 / 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제네시스 3종(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입니다.


점검항목은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고장코드 진단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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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A, EQB, EQC, EQE, EQS, EQS SUV를 BMW는 ix3, i3, 아우디는 e-트론, Q4 e-트론, RS e-트론 등이 해당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이용자에게 특별안전검검 관련 세부 내용을 담은 안내톡을 발송할 예정이며, 점검을 원하는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해당 차종의 일정에 가까운 차량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여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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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점검은 전기차에 대한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차원에서 유관기관 및 업계가 모두 합심하여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차량의 경우 국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안전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모든 전기차 이용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차량을 점검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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