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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이슈 Jul 13. 2023

"KG오르고, 쉐보레 내리고" 엇갈린 7월 중고차 시장

KG모빌리티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5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달부터는 소형 SUV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kG모빌리티는 신차 출시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 6만5,14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헤이딜러가 분석한 7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KG모빌리티의 시세는 상승세를 보였고 쉐보레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KG모빌리티의 G4렉스턴은 3.4%, 티볼리 아머는 1.6% 시세가 상승한 반면에 쉐보레의 더 넥스트 스파크는 2.9%, 올 뉴 말리부는 2.1% 하락했습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7월 중고차 시황 시세에서도 국내 SUV 모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만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휴가철을 앞두고도 SUV 인기 모델의 가격이 보합 또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디젤차의 경우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수입 프리미엄 세단의 중고차 시세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아우디 A6(C7) 5.7%, 벤츠 E클래스(W213) 3.0%, BMW 5시리즈(G30) 1.8% 시세가 상승했습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대출 금리 상승이 멈춰, 중고차 매입과 매도가 활발한 상황”이라며 “중고차 판매를 고려 중이라면 지금이 판매 적기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분석 결과는 2023년 6월 한 달간 자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10만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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