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2천만 원대?" 신형 국산 픽업에 아빠들 환호

KGM 무쏘 본계약 시작, 가격은 2,990만 원부터

by 오토스피어
KGM-Musso-main-contract-implementation1.jpg KGM 무쏘 / 사진=KGM


KG모빌리티가 ‘무쏘’라는 상징적인 이름을 다시 꺼내 들었다. 2026년 1월, 무쏘의 5세대 모델이 가솔린 및 디젤 내연기관을 탑재한 형태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면서, 정통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먼저 출시된 전기 픽업 ‘무쏘 EV’에 이어 내연기관 모델까지 가세함으로써, KGM은 풀 라인업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가솔린·디젤 모두 탑재

KGM-Musso-main-contract-implementation2.jpg KGM 무쏘 / 사진=KGM


새롭게 출시된 무쏘는 두 가지 엔진 구성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주행 니즈를 만족시킨다. 가솔린 모델에는 2.0L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반면 디젤 모델은 2.2L LET 엔진을 사용하며, 출력은 202마력, 토크는 45.0kg·m로 가솔린 대비 견인력과 적재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과 LD(차동기어 잠금장치)를 포함해 오프로드 주행까지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차체 사이즈는 데크 타입에 따라 달라지며, 스탠다드 데크는 전장 5,150mm, 롱 데크는 5,460mm로 선택에 따라 적재성과 운용 편의성이 달라진다.


데크와 서스펜션 조합으로 적재력 최대 700kg까지

KGM-Musso-main-contract-implementation3.jpg KGM 무쏘의 데크 / 사진=KGM


신형 무쏘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다양한 데크와 서스펜션 옵션이다. 스탠다드와 롱 데크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각각 1,300mm와 1,610mm의 적재 길이를 제공한다. 스탠다드 데크는 최대 400kg, 롱 데크는 파워 리프 서스펜션 선택 시 최대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일러 견인 능력은 최대 3톤으로, 캠핑카나 화물 트레일러 등 다양한 업무용 목적에 대응한다.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까지 더해져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도심형 감성 더한 픽업트럭

KGM-Musso-main-contract-implementation4.jpg KGM 무쏘 실내 / 사진=KGM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IACC(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경고,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ADAS 기능이 기본 적용됐으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상위 트림인 M7과 M9에는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가 적용돼 도심 속에서도 세련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외관 디자인과 내장 마감이 돋보인다. 트림별 가격은 가솔린 M5가 2,990만 원, M9이 3,990만 원이며, 디젤 M5는 3,17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픽업 시장 지각변동 예고

KGM-Musso-main-contract-implementation5.jpg KGM 무쏘 / 사진=KGM


KGM은 전동화 모델부터 디젤·가솔린까지 아우르는 무쏘 라인업으로 픽업트럭 시장에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특히 데크와 서스펜션의 조합에 따라 차량 용도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분기 중 영국, 호주, 칠레 등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인 만큼, 무쏘의 부활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KGM의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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