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1월 프로모션, 최신 모델 전체 트림 할인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BMW X5가 메르세데스-벤츠 GLE를 제치고 실질적인 1위 자리에 올랐다.
명목상 판매량에서는 벤츠 GLE가 앞선 것으로 보이지만, 세부 모델 구성상 쿠페형 모델을 제외한 일반 SUV만 놓고 보면 X5가 뚜렷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이 같은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최대 1,300만 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시장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연간 판매 자료에 따르면, 벤츠 GLE는 6,955대, BMW X5는 6,166대를 판매하며 겉보기로는 GLE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GLE는 쿠페형 모델을 포함한 수치인 반면, X5는 쿠페형인 X6와 분리 집계된다.
쿠페형을 제외한 순수 SUV 기준으로는 GLE가 4,915대에 그쳐, 일반형 SUV 부문에서 X5가 명확한 선호를 입증한 셈이다. 더불어 가격 대비 성능과 상품 구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1월 프로모션은 BMW의 주력 SUV X5의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하며, 재고 차량이 아닌 최신 연식 모델에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가장 인기 있는 가솔린 트림인 X5 x드라이브 40i M 스포츠는 700만 원 할인으로 1억 2,35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디젤 모델인 40d도 동일한 할인폭이 적용돼 1억 1,080만 원부터 시작한다.
고급형 옵션인 M 스포츠 프로 및 7인승 모델 역시 1억 2천만 원 초반대에 진입하면서, GLE 대비 한층 강화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5 x드라이브 50e 역시 할인 대상이다. 기본 모델은 1억 2,440만 원, M 스포츠 프로 트림은 1억 3,110만 원으로 조정돼, 전동화 SUV 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V8 4.4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M60i는 1,300만 원에 이르는 대폭 할인이 적용되어 1억 4,600만 원 수준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이로써 평소 고성능 SUV를 눈여겨본 소비자들에게는 이례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X5가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사실상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단순 브랜드 이미지 이상의 복합적인 경쟁력이 있다. 기본 가격부터가 GLE 대비 수백만 원 저렴한 데다, 이번 신년 프로모션이 더해지면서 X5는 명실상부한 ‘가성비 프리미엄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이번 할인은 BMW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통해 적용되는 조건이며, 공식 딜러사마다 실제 적용 조건이나 차량 재고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전시장 방문을 통한 비교 상담이 권장된다. 지금이 X5를 가장 유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