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군 입대하기 전 마지막 작품으로 찍은 청춘 기록이 방송됐다. 첫 화를 보고 오? 했다. 응답하라 1988을 보고 바로 청춘 기록을 본 거기 때문에 박보검의 외모에 좀.. 적응이 안됐다. 청춘이라는 말이 들어가서 그런지 드라마는 사이다, 공감 대사가 많았다.
"살아보니까 인간은 자기 이익이 제일 우선이더라고요."
혜준이 아르바이트하는 가게 사장님이 언제까지 이렇게 일할 거냐며 매니저를 하라고 하며 가게도 넘겨주겠다 한다. 하지만 배우가 꿈인 혜준은 단칼에 거절한다. 혜준은 모델이고 혜준을 보러 많은 여성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가게 매출이 항상 좋다. 그래서 사장은 혜준에게 매니저직을 제안한 거라고 혜준은 생각했나 보다.
"계속 공격받고 있어. 현실한테"
소속사 사장은 돈도 안 주고 영화 오디션 본거는 아직 연락이 없다. 이번 오디션에 붙지 못하면 군입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혜준에게는 더 시간이 없다. 공격을 받기 전 방어를 해야 하는데, 영화 오디션 결과가 부디 성공적이긴 바란다.
만약 우리가 달라진다면
형편 때문이 아니라 순수함을 잃는 거다.
혜준과 해효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보통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하면 시간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점점 멀어지는데 이 둘은 서로를 응원하며 같이 꿈을 향해 나아간다. 저 둘이 정말 순수함을 잃지 않고 같이 걸어갈까? 저 둘 사이에 시기, 질투는 없을까? 어쩌면 숨기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사회에서 치이고 집에서 치이고 혜준의 현실은 가혹하기만 하다. 본인을 우환덩어리라고 칭하며 자신을 뒤에서 평가한 '할아버지를 제외한' 가족들에게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을까.
가족들이 힘든 건 안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가 있는 거다.
패션쇼장에 진주 디자이너와 같이 일하러 왔다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그것도 하필 최애 앞에서.
진주 디자이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해효는 정하에게 메이크업 마무리를 해달라고 한다. 정하는 해효 담당이 진주라 그럴 수 없다고 하지만 해효와 혜준이 너무 빡빡하다며 좀 해줄 수 없겠냐고 말한다. 정하는 어쩔 수 없이 해효 메이크업을 마무리해주는데 그때 볼 일을 보고 온 진주 디자이너가 와서 정하를 공개적으로 망신시킨다.
착한 걸 호구라 부르는 세상에서 정하가 정답을 말해주고 있다. 성질 못 돼 처먹고 남 배려 안 하는 인간이 위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