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물안궁,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할 텐데
무슨 배짱으로 글을 썼나 싶다.
웃자고 쓴 글이라지만
노총각이 무슨 자랑거리라고
솔직하게 까놓고 말했을까.
노총각 망신당하기는 이제 그만 하자.
떠나야 할 때 떠날 줄 아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했던가?
얼굴 정면은 예쁘지 않더라도
멈춰야 할 때 멈춰서
뒷모습이라도 아름다워지자.
때는 2020년 상반기 마지막 날.
*그동안 <안물안궁 노총각이 사는 법>을 읽어 주신
여러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곧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