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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Dec 16. 2020

특별한데 평범한날

마태복음 5장 14-16절

Matthew 5:14-16 MSG

“Here’s another way to put it: You’re here to be light, bringing out the God-colors in the world. God is not a secret to be kept. We’re going public with this, as public as a city on a hill. If I make you light-bearers, you don’t think I’m going to hide you under a bucket, do you? I’m putting you on a light stand. Now that I’ve put you there on a hilltop, on a light stand—shine! Keep open house; be generous with your lives. By opening up to others, you’ll prompt people to open up with God, this generous Father in heaven.


1) 세상을 하나님의 세상으로 물들이기 위해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해하기 힘든 상황을 포용하고, 나보다 상대를 먼저 배려하고,

매 순간 진심으로, 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함 때에 

사람들이 하나님 믿는 자를 아름답게 봐줄 수 있겠지. 


2) 하나님에 대하여 숨기지 않고 말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특히 오히려 요즘 같이 교회가 비판 받는 상황 속에서 

오히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비주류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그러니 우린 이제 행실로 보여주는 방법 밖에 없다.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시는지

나의 행실로 주변 인들에게 보여주고 또 보여주어야 한다.

사랑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리더가 되어야지. 

내 마음 속에 주님의 사랑이 계속 넘칠 수 있도록 기도해야지.


3)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에 대한 순종의 마음을 허락해 달라고 매일 기도했었다.

그게 '나' 이든 아니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이 자리에 대하여 나는 담담히 받아들인다.

우리가 고통 속에 있을 때, 사람들이 그것 또한 '주님의 뜻'이라며 위로해줄 때

가끔 화가 난 적이 있다. 주님의 뜻이 우리의 고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터널을 뚫고 지나고 나갈 때 그 소망에 있음에 집중해야 한다.

이 길이 힘들 것이 너무나 예상 되지만,

예상 보다 더 행복할 수 있고, 더 값질 수 있을 것이다.


4) 잘 해내고, 잘 해내고 싶다.

일도 잘하고 팀원들도 사랑하고 잘 해내고 싶다.

나의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

내가 오이타 팀 팀장으로 갑자기 세워졌을 때, 

아무 경험도 없이 정말 막막하고 무서웠지만

모든 과정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느꼈고,

붙여주신 동역자들의 도움들로 나의 빈틈들이 채워졌었으니까.

그리고 '사랑'이 어떤 것인지 뜨겁게 보여주셨으니까.

답은 항상 하나로 귀결 될 것임을 알고 있다.

하나님은 내가 '사랑'하길 원하시는 것.

내가 하나님이 세워주신 리더가 되는 것처럼,

내가 섬기고 섬길 팀원들도 하나님이 보내주신 영혼들임을 안다.

사랑하라고 보내주신 영혼들,

항상 진심으로 진심으로 내가 사랑할 수 있게

내 마음 속에 주님 마음 가득 부어주시기를 기도한다.


5) 오늘은 참 특별한 날인데,

평온하고 담담한 특별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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