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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Apr 30. 2019

스스로 결론 내리지 않기

2019.04.29 QT / 야고보서 5:1~12

 7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ㅋㅋ8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 10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11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12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의 그렇다 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 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죄 정함을 면하라 (야고보서 5:7-12)


[묵상]

내가 굳건히 참고 인내할 때에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결과를 주시는 주님.

내 인생 그 어느 하나라도 내 스스로 결과를 낼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주님.

그러니 애쓰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씀 하시는 주님.


[적용]

오늘도 내 머릿 속에는 하나님께 컨펌 받지 않은 수 많은 선택 들이 시뮬레이션 되었다.

그러면서도 아차차! 하고.. 사무실에 앉아 손을 모아 기도했다.

하나님께 물어 보았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하기 원하세요?"

그렇게 묻고 QT를 하니 하나님의 말씀이 선명히 들린다.

하나님이 내가 인내하기를 원하시는 구나.

하나님은 이미 내 마음을 긍휼의 마음으로 바라보시며, 이 결과를 주님께 맡기기를 원하시는 구나.

그리고 섣불리 어떤 결론을 혼자 내리지 말라고, 맹세하지 말라고 하시는 구나.

오래참고 마음을 굳건히 하여, 하나님이 열매 맺을 때까지 기다려야겠다.

그 열매가 어떤 열매이던, 나에게 좋은 열매 일거야. 이른비와 늦은 비가 내릴 때까지 기다려야지.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은 슬라이아몬 땅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파요.

그 곳에 다시 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하며 일년을 살아왔는데.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은 길이였구나. 하고 순종했는데, 

아이들을 못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더 많이 못사랑해줘서 미안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이 얘기하고 안아주어야 했었는데

제가 많이 준비되지 못한 상태로 가서 너무 아쉬워요.

이번에 갔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 새로운 문화에 대한 사랑을 품게 하소서.

주님, 그때는 잘 깨닫지 못했는데, 오늘은 깨달아져요.

하나님이 날 그 곳에 보내주신게 정말 큰 은혜구나.

하나님의 사랑을 그렇게 맘껏 누리고 올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큰 은혜구나.

저를 너무 사랑하셔서, 그 곳에서 보내시고 사랑을 느끼게 해주셨구나.

감사해요 하나님. 천국과 같은 그 곳에 저희를 보내시고, 저희가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주님, 언젠가 슬라이아몬에 다시 갈 수 있었음 참 좋겠어요.

감사해요 주님, 사랑을 주시고 느끼게 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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