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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name Nov 10. 2024

마흔-22 사람을 살게 하는 일

할게 있다는 것 

어쨌거나 사람은 뭔가 할일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내게 할일이란 영어공부 한시간과 골프연습, 헬스가 전부이지만 

그래도 그걸 해야하기 때문에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이틀 내내 무기력하게 누워있다가도 

다시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오면 

그래도 좀 괜찮나 싶어지는 거지. 



오늘은 또 운동모임을 열어둔 날이라 

사람들과 운동을 해야하니까 

(물론 그게 아닐도 운동을 갔겠지만)



그래도 혼자 하는 것보만 누군가를 만나는게 낫긴하다. 


그럼 무슨 일이 있어도, 잊고 웃으며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 


약간의 현실도피성도 있지만 


가끔 딴 생각도 해야 숨통이 틔이는 법이다. 


역시 운동이 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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