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지

컵을 깼다

by Noname

선물 받은 아끼던 컵을 깼다.


속상해. 어쩔 수 없지.


“언니는 진짜 공감해야할 땐 완전히 공감해주는데, 그러고 바로 이성적으로 해결책을 줘요.”


“내가 울고 있으면 남편이 그와중에도 일 처리를 딱딱 하고 있어.”


그니까, 나는 딱 중간이다.


울면서도 헬스는 하고 있듯


그런다고 달라질게 없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니까


기대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한들

결국엔 스스로 해결해야함을 아니까



어쩔 수 없지. 어쩌겠어.


컵 정말 예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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