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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순하루 Apr 11. 2024

안녕, 목요일





일주일을 보내면서

목요일이 가장 즐겁습니다

7일의 반환점을 돌면서

가벼운 금요일을 지날 것이고,

남은 이틀의 주말을 생각하면

출근길의 발걸음은

그닥 무겁지가 않아요


오늘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마음으로 인사를 건네보세요

'벌써 목요일이네' 라면서 말이죠


다소 흐린 날이지만,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아

아직 떨어지지 않은 벚꽃과

목련을 바라보며

출근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입니다


꽃들이 지천인 사월에 서 있어

아름답고 귀한 삶입니다


4월의 봄을 사랑하겠습니다.



@따순글그림

call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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