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처럼. 흐른다. 뉘엿뉘엿.

새 전시 고민#1

by 류임상

#1

새 전시를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다 보면 자꾸 욕심이 나고 자주 돌아보게 되고.


#2

새 전시는

'고독'-'경험'-'연결'-'성장'의 서사를 가지고 진행할 예정.

바탕에는 유명한(제목이 더 유명한) 이야기를 안고.


#3

전시가 연장되면서 새 전시를 위해 모아 두었던 '기합'(?)이 좀 빠져버린 느낌이지만.

어쨌든 그랬든 그래도 전시를 만들 때의 내가 가장 살아 있는 듯.


#4

지금 필요한, ~에게 필요한. 이런 서사를 구상하기엔 내 그릇이 너무 작은 걸까.

아니면 가진 그릇의 크기에 비해 담아 놓을 이야기가 큰 걸까. 둘은 혹시 같은 말일까.


#5

그렇게, 8월도 가고 있다.

바다처럼. 흐른다. 뉘엿뉘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