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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뽕따 Jul 05. 2019

결혼해도 괜찮은 걸까?

소소 일기. 1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백수 11개월차의 주부 김뽕따입니다.


소소 일기는 결혼 후 느끼는 소소한 일상의 감정과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작품이에요.


예전부터 막연하게 제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서 소통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이 공간을 빌어 그 꿈을 실현해보려고 해요.


저의 인생 첫 만화이기도 합니다.

부족하지만 같이 공감하며 일상의 작은 힐링을 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번째 이야기. 결혼해도 괜찮은 걸까?>



# 20대 후반에서 30대로 접어든 시기에 결혼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한 것 같아요.


유대인의 격언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인생에서 늦어도 무방한 것이 두 가지 있다. 결혼과 죽음.'

실제로 주변의 기혼자들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말을 많이 했어요.


전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왜 다들 결혼을 하는 걸까?

결혼을 하면 행복해지긴 하는 걸까?


나이 들어 졸혼(결혼을 졸업함)을 선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신문 기사를 읽거나,

주변 사람들의 결혼 생활의 고충을 듣거나 하면서 결혼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커져만 갔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생의 통과의례처럼 결혼을 하니, 막연하게 '나도 언젠가는 결혼을 하지 않을까? 아니, 해야 하나?'하는 마음과 함께 애꿎은 초조함과 불안함만 늘어갔어요.


하지만 정답은 제 마음속에 있더군요.


결혼은 인생의 정답이 아니라는 것.

결혼은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이 있을 때 선택하는, 인생의 여러 갈래길 중 하나라는 것.



#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놀러오세요 ^^

http://www.instagram.com/soso_1gi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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