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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영 Jun 07. 2022

독서

책과 더 자주 만나는 나만의 방법

퇴근 후 책을 좀 읽어야지 늘 생각을 한다. 오늘은 반드시 책을 읽어야지. 그런데 나도 모르게 현관문을 들어오면서 손이 리모컨을 향해 가고 있다. 그러면서 재미도 없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잘 때 생각을 한다. 오늘도 책을 안 읽었군. 내일은 읽어야지.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맥주 한잔 마시면서 멍하니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그건 늘 그 그런 건 아니다. 늘 그러면 뭔가 허전하다. 내가 뭐하고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만의 책 읽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1. 하루에 30장 이상 읽기.


-> 책의 종류와 상관없이 30장 이상 읽기로 정했다.

    꼭 1권의 책만 읽을 필요는 없다. 하루에 2~3권의 책을 읽어도 좋다.


2. 식사 후 여유 시간을 거실이 아닌 침실이나 서재에서 보내기

-> 거실을 떠나면 TV와 조금은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그 시간 동안 휴대폰을 잠시 멀리한다면 책을 읽기에 충분한 시간이 된다.


3. 잠들기 30분 전에 책 읽기


-> 잠들기 30분 전은 책을 읽는다. 정말 좋은 습관이다.

  내일 하기엔 조금 어렵다. 10분 읽으면 잠이 올 때도 있으니, 그래도 매일 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는 건 좋다.


더 많은 책과의 시간 속에서 얼마나 좋은 인연들이, 만남이 있을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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