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퇴직일기(D-60)

퇴직에 대한 고민을 처음 접하게 된 날

by 책인사

평소와 다름없이 일하고 있던 평일 오후.

핸드폰 알람이 울렸습니다.

“000님. ㅁㅁ회사에서 000님과 업무 적합성이 높고, 선호하는 점이 많은 포지션이 있어 연락드렸습니다. 긍정적으로 검토 부탁 드립니다.”

이 연락에서 나의 두 번째 이직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정말 이직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회사도 충분히 만족하며 다니고 있었고, 무엇보다 아직 이 회사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팀원들과의 팀워크도 충분히 좋고, 주변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습니다.

안정적인 보수와, 저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의 입지도 남 부러울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결국 언젠가는 저도 퇴직을 해야 할 것이고, 저의 퇴직이 은퇴가 아닌 이직이 된다면,

제가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인재인지 외부의 시선에서 검증을 받아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안 되면 말고, 되면 그때 가서 생각하지 뭐!’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저의 이력서를 작성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두 번째 이직의 첫 단추가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좋좋소 시즌 4 이미지 중 _ 주인공 조충범 이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