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의 원화 채권시장
재료
■ ECB 3월 의사록 "많은 의원, 통화정책 정상화 즉각적 조치에 동의"
- ECB 자산 매입 종료 시점 시장 예상보다 앞당기고 금리도 더 일찍 올릴 수 있음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경기 침체 가능성 일축.
금리 올해 안에 3.5% 부근까지 올려야 한다고 강조
■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54년만에 최저치, 전문가 예상치보다도 적은 수치
■ 2월 경상수지 64억달러 흑자, 수입 급증에 상품수지 흑자 축소
■ 4월 금통위 깜짝 금리 인상여부에 촉각
■ 중국 코로나 확진자 급증, 락다운 지속
■ 러시아 전쟁의 여파로 외국인 중국 자산 보유하는 것에 우려 확산되면서 3월 중 역대 최대 중국 채권 순매도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동결로 러시아 중앙은행이 중국 채권 처분해 현금 조달하고 외채를 갚을 가능성 커)
■ 유가 하락
■ 러시아 중앙은행, 연 17%로 300bp 금리 인하 (자본 통제 조치를 포함해 증가세가 멈추었기 때문)
움직임
■ 미국채 역시 FOMC 3월 회의록 공개 이후 경기 경착륙 우려 및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로 금리 상승, 금리커브 스티프닝
■ 미국 국고채 일드커브 역전현상 해소, 달러 IRS 장단기 금리 역전(2Y-30Y, 5Y-30Y, 2Y-10Y)
■ 중국 코로나 확산으로 위안화 약세에 원화도 약세 흐름
■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에 단기 채권 매수 우위 장세 형성
- 한은이 4, 5월 중 기준 금리를 한차례 인상하면 3개얼 만기 통안채 금리보다 기준금리가 높아져 이론적으로 맞지 않는 시장이지만, 채권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중장기 채권 투자에 수반되는 리스크가 너무 커졌기 때문
■ 긴축 우려+4월 금통위 금리 인상 경계로 원화 국고채도 하락 + 플래트닝
- 국고 30년, 커브 저점 위협
생각해 볼 거리
■ 달러 이자율스와프 장단기 금리차 활용한 구조화 채권 투자기관들 손해 기록중
- 1) 달러 IRS 장단기 금리 역전, 2) 환헷지에서도 수익률 손해 때문
1) 구조화채권(CMS spread note)은 스프레드 역전이 안 될 때 투자자에게 쿠폰을 지급한다. 역전되면 쿠폰을 지급하지 않는다.
2)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투자자는 환헤지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자는 외환(FX) 스와프나 통화스와프(CRS) 시장에서 달러를 조달한 후 롤오버하며 투자를 이어간다.
올해 미국 연준의 긴축 우려 등으로 달러-원 1년 FX 스와프포인트는 연초 4.60원, 2월 초 2.20원에서 이달 6일 마이너스(-) 6.20원으로 하락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해 투자자가 롤오버 기간을 단축한다"며 "아직 3개월 이하 구간은 플러스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시장참가자는 달러 IRS 장단기 금리 역전이 풀리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장단기 금리 역전, 경기침체, 금리 인하 등의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증권사 다른 관계자는 "연준의 긴축 우려로 CMS 구조화채권 문제가 나타난 것"이라며 "장단기 금리 역전, 경기침체, 금리 인하 등의 과정을 거쳐야 장단기 금리 역전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7746)
CF. 스왑포인트: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 두 통화의 금리차이를 환율로 전환한 수치
- 단기 외화자금 시장을 설명해주는 지표로 활용 가능
스왑포인트가 플러스: 원화금리>달러금리
스왑포인트가 마이너스: 원화를 주고 달러를 조달시 프리미엄을 줘야하는 비정상적인 상황 (달러 조달하는 내재 대출 금리가 상승)
-> 스왑 포인트가 낮을수록 단기 외화자금 시장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가능
(출처 금융투자협회)
마이너스일 때 외국인은 원화채에 투자한다면 이익 폭이 커질 수 있음.
그렇다면 지금은 원화금리>달러금리인데 왜 스왑포인트가 마이너스일까?
이는 동일 통화 간에 사용되는 금리와 다른 통화를 교환하기 위해 상대통화의 금리차가 고려된 금리가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만약 달러채를 발행한다면 다른 통화가 개입될 여지가 없기 때문에 미treasury+@bp로 발행하면 될 것이고, 원화 회사채 발행 또한 다른통화가 개입될 여지가 없어 민평+@bp로 각 통화별 준거금리를 사용하면 될 것이다.
반면 FX swap은 원화조달을 댓가로 달러를 주고, 달러조달을 댓가로 원화를 주는 계약이다. 즉 상대통화 조달운용에 필요한 해당통화의 금리로 스왑포인트가 산출되어야 하는 것이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화를 매개로 달러를 조달하는 금리는 원화고정금리와 USD 6m libor가 교환되는 CRS금리이다. 그렇기에 스왑포인트에는 기본적으로 CRS금리로 산출되어야 할 것인데, 원화만 특이하게 6m libor와 교환되는 CRS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고, 대부분 통화의 CRS 혹은 basis금리는 USD 3m libor와 교환되는 금리가 쿼터되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원화금리 또한 USD 3m libor와 교환되는 금리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스왑포인트에 사용되는 원화금리는 USD 3m libor와 교환되는 원화금리(실무에서는 KRW FX커브라고 불리곤 함), 달러금리는 USD 3m libor와 교환되는 달러고정금리(3m USD IRS)가 적용되는 것이다. 즉 USD 3m libor금리가 양통화 금리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앞선 회차에서 말했듯이 USD와 KRW 외의 다른 통화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1년 미만 구간은 CRS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래되는 Swap point와 3m USD IRS로 KRW FX금리가 역산되고, 반대로 1년 초과 구간은 FX Swap시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KRW FX커브와 3m USD IRS커브로 역산하여 Swap point가 구해진다.
[출처] #16. 교과서엔 없어! FX Swap Insight - 스왑포인트|작성자 SWAP CY
내용이 좀 어렵지만 핵심은 보이는 국고채 금리 그대로 생각하면 안되고, 이종통화간 교환시에는 '교환'에 쓰이는 금리인 CRS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원화의 경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3개월물 시장이 없어서 USD 3m LIBOR와 교환에 사용되는 원화금리 <-> 달러는 USD 3m LIBOR와 교환되는 달러고정금리 (USD IRS 3m)를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하 브런치도 쓰다보면 너무 불편하다. 표도 안되고 인용부호도 없고.. 이 모든걸 차치하더라도 무엇보다도 커서는 가장 밑에 부분에서만 클릭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커서 문제만이라도 좀 해결해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