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 있는 말이 너무 많아서
눈앞에 놓인 일이 집중이 안된다
자세를 꼿꼿이 해봐도 금방 흐트러지고
뭐 그리 뱉을 숨이 많은지
한숨만 푹푹
의도적으로 나를 아끼는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나를 사랑하는 말과 행동
내가 나 스스로를 붙잡는 힘이 부족할 때
종종 나는 마음속에 새겨놓은 그들에게 힘을 빌린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괜찮아
불안정한 숨들은 가슴을 더 답답하게 만들고
살아있다는 감각이 고통으로부터 올 때
일단 버텨보자 생각한다
그냥 시간이 흐르는 대로 기다리다 보면
또 지나가고 좋은 날이 올걸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