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대충

by B Side



게임만큼 자신의 취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매체도 드물다.


남들이 보기엔 거기서 거기인 비슷비슷한 게임 같아 보여도

아주 미세한 부분 하나가 나와 맞지 않으면

나는 그 게임은 선택하지 않는 편이다.


왜냐면 가격이 싸지도 않고,

무엇보다 내 시간을 털어 넣었을 때

여러모로 대충은 나를 만족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게임을 살 때마다 스스로에게 놀란다.

대충 알맞은 걸 고르면서 완벽하게 까탈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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