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자마자 다시 한번 더 듣는 음악이 있다.
저장해놓고 자주 듣는 음악이 있다.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음악이 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한 번 더 읽어야지 하는 책이 있다.
두 번 세 번 다시 읽는 책이 있다.
읽을 때마다 새삼스러운 느낌을 주는 책이 있다.
처음 보는 데 마음에 와닿는 사람이 있다.
오랜 기간 만나는 사람이 있다.
멀리 있어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음악이 좋고
그런 책이 좋을 텐데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