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글방 2월 22일차]

퓨처셀프

by 공감녀

★22일차 글감 (2.25 / 수)

[글감]

“앞으로의 나에게 남기고 싶은 리듬에 대한 약속은 무엇인가?”


<퓨처셀프>라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더 와닿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아쉬움 속에서도 인상 깊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에서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말을 걸고 희망을 품어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말을 거는 것입니다. 저는 5년 후를 상정해 보았습니다. 57세의 내가 52세의 나를 바라보면 어떤 느낌일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 세상에나. 이대로 가다가는 52세의 나를 너무 미워할 것 같습니다. 좀 더 움직이라고, 핸드폰 게임 좀 그만하라고, 더 성실하라고, 더 많은 모험에 뛰어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이 그어진 주름진 얼굴로 후회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57세가 된 나에게 이런 말을 남기고 오늘 하루 바짝 정신을 차려보겠습니다.


“어때, 너가 바라는 대로 살았는데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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