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다 모였다더니…” 중국行의 속뜻

by dailynote
china-samsung-getty-yna-1024x576.jpg 중국 국빈 방문 위한 경제사절단 구성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연합뉴스

정재계 최고 인사들이 총출동한 한중 정상회담이 단순한 외교행사를 넘어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국가주석'의 만남 뒤엔 경제사절단이라는 거대한 퍼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4대 그룹 총수 전원 참석… 이례적 규모




이번 경제사절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의 총수가 모두 포함될 만큼 이례적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꾸린 이 사절단은 총 200여 명 규모로, 직전이던 2019년보다 두 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직접 사절단을 이끌며, GS·포스코·LS·CJ 등 주요 그룹의 총수들도 함께합니다.


apecceo%EC%84%9C%EB%B0%8B-1024x640.jpg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참석한 재계 총수들 / 출처 : 연합뉴스



공급망·디지털·친환경… MOU 줄 잇는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상호 투자, 디지털 전환, 친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협약(MOU)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사절단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일대일 상담회와 분야별 협력 논의를 이어갑니다.


특히 반도체 소재, 배터리 광물 등 공급망 안정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드 이후 8년… 한중 협력의 전환점?



한재계 관계자는 이번 방중이 “한중 경제협력 관계 복원의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9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최근 경주 APEC 회담에서 나온 공감대의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EC%8B%9C%EC%A7%84%ED%95%91%EC%9D%B4%EC%9E%AC%EB%AA%85-1024x701.jpg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출처 : 연합뉴스



사절단은 1월 6일까지 베이징 일정을 마친 뒤, 상하이로 이동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협력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믿기 어려운 1월 일정… ‘신뢰’가 핵심




한 전문가는 “중국이 통상 1월에 이런 굵직한 국제 행사를 잘 잡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즉, 이례적인 일정 배치는 양국 지도자 간 신뢰 강화와 관계 복원을 중시한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업계는 이번 국빈 방문이 한중 양국에 어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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