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 해도 월급 0원?”…60만 일자리 비상

by dailynote
samsung-yna-getty-1024x576.jpg 삼성전자 /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AI와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국내 노동 시장에 전례 없는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기술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지만, 동시에 대규모 고용 불안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AI가 바꿀 일자리 지도




삼성전자 HPC센터는 AI를 활용해 반도체 설계 속도를 최대 20배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현대차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2028년 미국 공장에 투입할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자동화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국내 일자리의 60% 이상이 AI나 로봇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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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된 화이트칼라의 위기




과거에는 단순 노동직만이 기술 발전의 자동화 위협에 노출된다고 여겨졌지만, 최근 보고서는 사무직과 판매직 등 화이트칼라 직군이 먼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존의 예측이 빗나간 것이며, 이는 직업 안정성을 재정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대체 비용보다 이익이 크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대차가 생산직 인력 중 10%를 로봇으로 대체하면 연간 1조 7000억 원의 손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됐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설치 수가 단 2년 만에 5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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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조차도 인력난과 사고 예방을 이유로 자동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는 모두에게 열려 있지 않다




세계경제포럼은 AI가 8500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한편 97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새로 생길 일자리는 대부분 고등 교육과 전문 역량을 요구해 기존 노동자가 빠르게 전환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문제가 됩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AI와 로봇의 도입을 막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법과 제도, 대체 불가능한 신산업 창출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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