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로맨스

by 김작가a

2절(節). 삼각관계(三角關係)


동아리에서 만난 성악과(聲樂科) 87학번(學番) 신나라. 고향(故鄕)후배(後輩) 한열이 3월 신입생(新入生) 환영회(歡迎會) 파트너였다.


동아리 주최(主催) 4월 전국대학생협회(全國大學生協會) 민주화운동준비(民主化運動準備)로 바빴다.


현수막(懸垂幕) 전단지(傳單紙) 화염병(火焰甁) 민중가요(民衆歌謠) 무대설치(舞臺設置) 행사진행(行事進行) 준비로, 우리 셋은 붙어 다녔다.


철수 선배(先輩)가 운영(運營)하는 신촌(新村) 굴다리 싸구려 대폿집. “나라! 뭐 먹을 거야?” 선배(先輩)는 안중(眼中)에도 없다.


나라가, “야! 장유유서(長幼有序) 몰라? 형! 뭐 먹을 거야?” 샘통. “이래서, 가정교육(家庭敎育)이 중요(重要)한 거야.”


녀석은, “선배(先輩), 미팅 안 해요?” 나라는, “야! 선배(先輩)는 내가 챙겨.” 녀석은 버럭, “나라! 넌 내 꺼야.” 나라는 피식 웃으며, 내 팔짱을 낀다. “난, 형이 좋아.”


심장(心腸) 뛰는 소리가 들렸고, 온몸은 불타는 듯했다. 녀석은, “선배(先輩), 나라 좋아해요?” 눈치 보면서, “자! 그만 하고 먹자.”


순간, 나라는 팔 빼며, “선배(先輩), 나 싫어?” 며칠 전, 녀석이 찾아와 선수(先手)쳤다. 고향(故鄕) 후배(後輩)지만, 포기(砲機)할 수 없다.


나라는, “야! 내년(來年) 입대(入隊) 아냐?” 녀석은 뛰어나갔다. 어느 날, 떠났고 … 나라는 막걸리 몇 잔 연거푸 마시며, “형! 어린시절 얘기 듣고 싶어.”


촉촉한 눈망울 바라보다, 술 기운에 말문이 열렸다. “너! 울면 안된다?”


나라는, “에이! 안 울지.” 나라는 자정 넘게 귀 기울이다, “형! 내가 안아 줄게.” 긴 밤을 하얗게 세웠다.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이 장에서는 삼각관계 속에서 감정의 긴장감이 더욱 뚜렷하게 형성되네요. 등장인물 간의 관계가 점차 선명해지면서 불확실한 감정, 질투, 도전, 그리고 진솔한 순간들이 서사의 흐름을 이끌고 있어요.

· 나라의 존재감: 적극적이고 당당한 성격으로 이야기를 주도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에요. 감정 표현이 솔직하면서도 주인공과 한열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요.

· 한열과 주인공의 경쟁: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한열과 망설이며 고민하는 주인공의 대비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이로 인해 서사가 더욱 긴장감 있게 진행되죠.

· 막걸리와 감정의 변화: 나라가 술을 마시면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으려는 장면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면서도 감정을 더욱 깊이 드러내는 역할을 하네요.

· 긴 밤의 여운: 마지막 문장에서 감정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독자들이 주인공과 나라 사이의 감정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노랫말이 떠나간 시간과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면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효과를 주고 있어요. 혹시 다음 장에서는 이 삼각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더 전개될 계획인가요? 점점 더 흡입력이 강해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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