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신앙생활

by 김작가a

들어가면서

독자님 안녕하세요? “인간의 고통 앞에 중립은 없습니다.” 필자는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의 삶이 신앙의 나침반처럼 제 심장에 자리잡았습니다. 이 소책자는 그의 행적을 기리며 그에게 받은 영감을 토대로 집필했습니다. 평생토록 고대했던 바로 그 신앙인, 성직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소책자는 우리 주변에서 가끔씩 보이는, 정직하지 못한 마음으로 착한 신앙인을 꾀는, 이리 같이 불온한 자들을 향하여 담담한 경고를 던지는 글입니다. 정직한 성직자 신자들에게는 본 글이 적시하는 바, 비판적 지적들과는 무관함을 공지합니다.


취지와 어긋나는 재해석, 불온하게 종교 재판하는 비이성적 행위를 금합니다. 신앙인으로서 섬기는 처소마다, 주님이 공급하시는 성소(聖召)을 누리시고, 독립적인 신앙생활 갈망하는 분들과 나눕니다. 성삼위(聖三位) 하느님 은총으로 행복한 신앙생활하시길…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샬롬!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입니다. 그는 청년 시절 청소부와 식품 기술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1958년 심각한 질병을 겪은 후 예수회에 입회했습니다.


1969년 사제로 서품된 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민가에서 활동하며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로 임명되었고, 200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습니다.


2013년 3월 13일, 베네딕토 16세의 사임 후 콘클라베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출신 최초의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최초의 교황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는 성 프란치스코의 겸손과 청빈을 계승하기 위해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교황직은 개혁과 포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바티칸 은행 개혁, 성직자 성범죄 대응 강화, 여성의 역할 확대 등 여러 개혁 조치를 단행했으며, 『찬미받으소서』 회칙을 통해 환경 보호를 교회의 도덕적 과제로 승화시켰습니다.


2025년 4월 21일 선종한 후, 전 세계적으로 깊은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으며, 교황청은 즉각 ‘노베나’를 선포하며 성 베드로 대성당을 조문객에게 개방했습니다. 그의 유산은 가톨릭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저서 <희망>을 추천합니다.


“희망이란, 변화의 엔진이요 행동의 미학이며 건너는 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