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어느 덧, 봄철이 서서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법 녹음을 흉내내는, 나무와 꽃이 싱그러운 웃음을 던집니다.
독자님의 봄날은 행복하십니까?
저는 50 : 50 인 것 같다 가도, 가벼운 식사와 산책을 마치고, 글 쓰는 시간이 찾아오면,
머릿속에 맴도는 문자, 느낌, 감정, 판단을 내려놓기 시작합니다.
그릇을 비워야, 음식을 온전히 채울 수 있듯이,
매순간, 비우고 채우기를 반복하는 일상은 이제 쉽게 자리잡은 듯하지만,
역시나 생각을 옮긴다는 것, 쉽지 않습니다만 감각에 의존해서라도 글 맺음합니다.
감정 가운데서도 단연코, 사랑이 글 쓰는 에너지가 됩니다.
알게 모르게 기대하는 독자님 격려와 더불어 때로는 무언의 질책을 통해,
작가라는 소시민은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간… SNS 통해서 습작하던 작은 글들,
하지만, 나름대로 치열했던 나의 투쟁 낙서들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사랑하는 독자님, 그리고 많은 영감을 주신, 이름 모를 분들까지 감사드립니다.
1화. 불행이 닥치면
인생에서 갑작스러운 불행이 닥치면,
때로 두려운 마음에 타조처럼 머리를 땅에 묻어버립니다.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그런데,
더욱 선명해지는 날은 미치도록 외롭고, 무섭고, 힘들어 자신에게 생채기를 냅니다.
“왜?” 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깊은 셀프 연민 블랙홀로 빠집니다.
아니면, 자기 연민에 빠져서 “그럴 수 있지?” 셀프 면죄했습니다.
순간적 위로를 받았지만 반복되면 “이런, 멍청한…”
그래서, 저는 불행이 닥치면 “왜” 라는 질문을 지우고,
이미 일어난 일이니 “어떻게 대응하지?” 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셀프 회복 탄력성이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공감하는 글들을 발견했고 방법도 찾기 시작했습니다.
불행이 닥쳤을 때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해볼게요.
1. 감정 기록하기 (감정 저널)
방법: 불행한 순간이 찾아왔을 때 감정을 기록해보세요.
실천법:
하루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그때의 감정을 3~5줄 정도로 써봅니다.
"이 감정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를 적어보세요.
그런 감정 속에서도 배울 점이 있었다면 한 가지를 적어봅니다.
효과: 감정을 표현하고 정리하면 무력감을 줄이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요.
2. 사고를 전환하는 연습
방법: 부정적인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합니다.
실천법:
"이 일이 진짜 나를 망칠까?" 질문을 던져보세요.
"이것이 1년 후에도 나에게 중요할까?"라고 생각해보세요.
걱정 대신 해결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떠올려봅니다.
효과: 불행을 불필요하게 확대 해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3. 회복을 돕는 루틴 만들기
방법: 나를 안정시키는 하루 루틴을 만듭니다.
실천법:
하루에 10분씩 산책하기.
따뜻한 차 마시며 음악 듣기.
긍정적인 글이나 책을 읽으며 기분 전환하기.
효과: 반복적인 루틴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4. 내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기
방법: 타인과 대화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합니다.
실천법: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고민을 나누기.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공감을 요청하기.
“나는 지금 힘들지만, 이것을 이렇게 해결하고 싶어.”라고 구체적으로 말해보기.
효과: 혼자 감정을 묻어두기보다 나누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