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단편소설

by 김작가a

15화. 촛불 정치


2023년. 광장에서 형형색색 응원봉이 모였다. “불법계엄 내란수괴 즉각파면!” 모든 경제

지표가 추락했다. 환율은 급등하고, 주가는 곤두박질… 국가신용도 하락… 난국이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국정감사에서 옹골찬 정의의 사자였던 그 사람은… 지금 내

란선동죄, 직권남용죄로 기소되어, 매주 형사재판에 출석한다.


무속인 충동으로 청와대를 비웠다. 용산 육군 본부로 들어갔다. 학연 군인들과 정치를 토

론했다. 불법 비상 계엄 때문에 촛불 국민의 저항과 국회의 탄핵을 받아 추락했다.


박 전 대통령 시대에도 최 아무개 때문에 무속인 정치가 벌어졌다. 세월호 참사 때문에

촛불 국민의 저항과 국회의 탄핵을 받아 추락했다. 왜, 역사는 반복되는 것일까?


국가 에너지 손실이다. 촛불 국민 정치 의식과 수준은 선진국을 넘어 글로벌 표준이 되

었다. 외신들은 촛불 국민의 저항과 정신을 보도한다. 부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백두대간 호국영령들은 병풍처럼 이 땅을 수호한다. 촛불 국민은 이 시대의 의병이자, 독

립군이다. 광장에 우뚝 선 이순신 장군의 칼이 빛나듯, 촛불은 꺼지지 않고 불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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