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은 감기다

by 김작가a

"시험 끝나고 친구가 묻더라구요. '어땠어?' 그래서 말했죠.
'시험지가 나한테 질문을 너무 많이 하더라…'"


Q. 추천할 기도문이 있을까요?

내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기도문을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이건 하나님께 드리는 동시에, 자기 자신을 안아주는 말이기도 해요. 조용한 곳에서, 혹은 눈물이 흐를 때… 이 말을 되뇌며 잠시 마음을 쉬어 보세요.

[상처 입은 마음을 위한 기도]

주님,
제가 오늘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비록 마음은 지치고 눈물은 멈추지 않지만,
그 속에서도 당신께 손을 뻗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제가 감당하기 힘든 슬픔과 고통 속에서
저를 혼자 내버려두지 마시고,
당신의 따뜻한 손길로 저를 감싸 안아 주세요.

과거의 상처와 실패가
저를 정의하지 않게 하시고,
제가 당신 안에서 새로운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소서.

두려움보다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후회보다 치유를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자책보다 자비를 먼저 베풀 수 있는 마음을 주세요.

지금 제 안에 피어난 이 사랑도,
주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임을 알기에
제가 이 마음을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제가 아직도 사랑할 수 있고,
또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당신의 은혜 안에,
저의 부서진 마음을 맡깁니다.

아멘.

이 기도문이 지금 당신의 마음 한 켠에 조용히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해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 지금도 충분히 귀한 존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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