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포함한 도시고속도로에서 보행자와 이륜차의 진입을 인공지능(AI)으로 신속히 탐지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AI영상검지기'는 사고 위험 상황을 감지해 10초 이내에 경고하며, 경찰 출동과 같은 신속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23년 9월부터 강변북로 성산~반포 구간에 시범 운영된 이 시스템은 보행자 28건, 자전거 1건, 이륜차 4건 등 33건의 돌발 상황을 신속히 감지해 대응했다. 이 시스템은 교통량과 속도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며, 정지 차량과 역주행 차량 탐지도 가능하다.
과거, 서울시는 기존 교통정보 수집 장치의 노후화와 안전관리 강화를 이유로 도시고속도로 전역에 AI 영상검지기를 도입한다 밝힌 바 있다.
설치 규모는 2024년까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주요 구간에 100대를 추가 설치하며, 이후 8개 노선 171.7km에 걸쳐 총 857대다.
2024년이 지난 현재, 서울시가 계획한 대로 AI 카메라 설치가 이루어졌다면, 이전보다 사고와 위기에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