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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키포스트 Feb 08. 2023

“4천대!” 역대급 가성비 '니로 플러스' 연식 변경

기아가 ‘니로 플러스’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니로 플러스’를 출시했다. 니로 플러스는 브랜드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작년(2022년) 5월에 출시되었다. 과연  ‘The 2024 니로 플러스’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오늘은 이 차의 연식 변경 소식과 함께 어떤 차량인지 간단하게 살펴보려 한다. 


[글] 배영대 에디터

사실 연식 변경 모델이라 하면, 풀체인지나 페이스리프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이유는 눈에 바로 띄는 디자인 대신 주로 사양 및 성능 보강에 주로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The 2024 니로 플러스’는 어떨까? 기아는 그동안 니로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The 2024 니로 플러스’를 사용 목적에 더욱 적합하도록 일부 사양을 기본화하고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에 공통 적용된 것으로는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룸미러(ECM),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주행 편의성을 높여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한편 택시 모델은 2열 승하차가 잦고 승차 시간이 길지 않은 특성을 고려, 2열 열선 시트에 20분 후 자동 꺼짐 기능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였고, 업무용 모델에는 2열 센터 암레스트와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를 추가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차의 주행 성능은 어떨까? 그전에 니로 플러스는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 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으로 효율을 높인 구동 모터 등을 통해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를 적용하여 우수한 동력 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니로 플러스는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전비: 5.3km/kWh).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한다. 1세대 니로 EV의 사이즈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다. 니로 플러스는 이 사이즈에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1세대 니로 EV와 유사하다. 폐쇄형 전면 라디에이터그릴은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아냈고 범퍼 하단부의 인테이크 그릴과 안개등, 후면 범퍼 부위의 가니쉬에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적용해 EV 모델만의 독특한 느낌을 살렸다. 

실내에는 7인치 TFT LCD 전기차 전용 클러스터, 다이얼식 SBW(Shift By Wire: 전자식 변속장치), 센터콘솔 무드 램프를 적용했고, ▲도어트림 가니쉬 ▲에어벤트(송풍구) ▲각종 스티치와 시트 테두리 부분에는 푸른색 포인트 칼라를 가미한 EV 전용 신규 칼라팩을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택시 모델의 경우 실내에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와 ▲슬림형 헤드레스트 ▲워크인 디바이스 ▲C타입 USB단자 ▲2열 시트벨트 버클 조명 ▲B필라 어시스트 핸들 등 2열 승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The 2024 니로 플러스’의 가격은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 4,600만 원, 에어 트림 4,750만 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55만 원, 어스 트림 4,850만 원이다(※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일반 니로에 가려져 있지만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니로 플러스, 연식 변경을 마친 이번 모델의 판매 실적은 어떨지 이번달 판매 실적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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